이번 코미케 작품 역시 칸코레입니다. 이번 주인공은 후소인 듯합니다. 작중에 언급이 안될뿐더러 전 칸코레를 안하기 때문에 확신할 순 없습니다만...픽시브에서 후소 얘기 나오는거 보니 아마 후소일 듯. 작가가 요새 칸코레에 꽂혀있는지 코미케 작품은 칸코레 3연타이고 픽시브에도 칸코레 그림이 많이 올라오네요.
사실 저는 이시무라의 이번 C88 표지를 보고 또 칸코레여서 실망을 좀 했었는데...내용을 보고나니 그래도 실망감이 많이 누그러졌습니다.
항상 아쉽던 텍스트도 조금 늘어났고 무엇보다도 뭔가 보어인 듯 아닌 듯한 전개에 감질나게 똥꾸녕만 후비적거리던 최근작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어의 비중을 대폭 늘려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. 제 개인적으로는 마토와리츠키 1편과 스쿨미즈 파츄리 다음으로 좋았습니다.